![]() | 1952년 홍콩 출생. 홍콩 쇼 브라더스 영화사(邵氏影片公司)에 입사한 초기에는 촬영 부서의 28명 노출 측정 기사(測光師) 중 한 명이었다. 1975년 촬영감독으로 승진하였고, 1982년에는 '성채출래자'(城寨出來者)를 처음 연출하며, 거친 사회 현실주의 스타일과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감각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공작왕자'(孔雀王子, 1989), '아수라'(阿修羅, 1989) 등의 작품을 통해 홍콩과 일본의 특수효과 영화 합작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92년 홍콩 영화계를 떠나 여행가로서의 삶을 살며 사회 공익 활동에도 열정을 쏟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광둥 산악지대에 위치한 고아원에서 상주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그는 또한 중국 희망공정(希望工程) 산하의 ‘구건웅(歐劍雄) 사랑회’ 집행위원으로, 중국의 낙후 지역 교육 지원과 빈곤 퇴치 사업에 힘쓰고 있다. - 향항전영도연대전(香港電影導演大全)에서 발췌 및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