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Mako)
AKA: 岩松信, いわまつ まこと, マコ岩松, まこ いわまつ, Mako Iwamatsu
마코 (Mako)1933년 12월 10일 일본 출생. 2006년 7월 21일 별세.
"마코의 본명은 이와마츠 마코토. 그는 1933년 12월 10일 일본 효고현 출생으로 동화책 작가로 유명한 야시마 타로의 아들로 출생했다. 양친은 사상범으로 몰리면서 수차례 감옥에 투옥이 되었고, 결국 1939년 마코를 남겨두고 미국으로 떠난다. 마코 역시 15세가 되던 해 뉴욕으로 떠나면서 본격적인 미국 생활에 접어든다. 마코가 배우가 된 계기는 대학 시절 브로드웨이에서 일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연극의 영향이다. 그는 무대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을 보며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간다. 1954년이 되던 해 그는 징집이 돼 도쿄에 위치한 미군기지에서 근무를 하면서 잠시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1956년 미국 시민권을 얻으면서 미국인으로 귀화를 한다. 그 후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는다. 1959년 존 스터지스 감독의 <네버 소 퓨>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1966년 로버트 와이즈 감독과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 스티브 맥퀸 주연의 <전함 산파블로>에 중국계 병사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코는 이 작품으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마코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결코 눈에 띌 인물은 아니었다. 동양인으로서는 평균적인 체형이지만, 서양인들과 연기를 할 때면 어쩔 수 없이 왜소하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코의 외모는 그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풍겼다. 어떻게 보면 순수하게 보이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얼음처럼 차가운 느낌을 공유한 배우였다. 그의 연기가 눈에 띠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전함 산파블로>(The Sand Pebbles)로 연기에 맛을 들인 마코는 1965년 동양계 배우 극단인 '이스트 웨스트 플레이어스'를 주관했고, 1976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주연을 맡은 <태평양 서곡>(Pacific Overtures)으로 토니상 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국내 영화 팬들에게 마코가 각인이 된 것은 존 밀리어스 감독의 <코난 더 바바리안>이 결정적이다. 여기서 마코는 극의 분위기를 돋우는 내레이션과 함께 직접 출연까지 해,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호흡을 맞추었다. 아놀드의 우람한 근육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작고 볼품없는 마코에게 자연스레 눈길이 옮겨 가는 것은 그가 배우로서의 범상치 않은 매력을 가졌음을 반증한다. 이 작품을 계기로 마코를 알게 된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훗날 주지사가 된 후,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전설적인 명배우의 죽음을 기리며'라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놀드는 마코를 위한 성명문에서 "여러 아시아계 미국인이 연기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공헌했다"며 최대의 경의를 표했다. 주지사가 배우의 죽음에 대해서 성명문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아놀드의 이런 행동은 같은 이민자로서(아놀드는 호주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왔다) 고생 끝에 꿈을 거머쥔 대선배에 대한 죽음을 기린 것으로 해석을 할 수 있다. 하물며 마코는 동양인이었으니, 그가 미국 생활에서 받았을 말 못할 고충들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마코의 존재가 빛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혔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게이샤의 추억>을 끝으로 마코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가슴에는 언제까지나 마코의 연기가 선명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강한 개성, 그리고 자기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마코는 1994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Makoto Iwamatsu’라는 자신의 본명을 남기며 명실상부한 스타가 되었다. 또한 같은 해 12월 24일에는 일본 TBS에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을 기념한 <할리우드 빛의 그림자에 - 일본계 배우 마코의 50년>을 제작, 마코의 삶을 조명했다." - 맥스무비: 익스트림무비(http://extmovie.maxmovie.com/xe/article/13755)에서 발췌.
스틸 사진   배역 사진
★ 필모그래피
로그인
닫기
아이디 아이디 저장
비밀번호 로그인
아이디 찾기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닫기
아이디 * 아이디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 비밀번호를 한번 더 입력해주세요
이메일 * 이메일을 입력해주세요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