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 감독의 '천사행동' 삼부작 시리즈 중 첫번째 영화. 황금 삼각지대의 범죄조직들이 관리하는 양귀비 밭이 태국 경찰과 인터폴의 대대적인 공동 작전에 의해 소각된다. 분노한 범죄조직 보스 양림은 이에 대한 복수로 작전에 관여한 경찰들을 연이어 암살한다. 아시아 범죄조직 연합의 핵심 인물 양림을 체포하기 위해 홍콩으로 온 미국 마약수사국의 방 중위는 홍콩 경찰과 협의하여 민간조직 '천사'에 사건을 맡긴다. 천사의 리더 존은 일본에 있는 천사 1호 사이조, 천사 2호 문, 천사 3호 일레인을 소집한다. 암살 사건의 배후에 대일기업이 있는 것을 알아낸 천사는 붙잡혀 있는 인터폴을 구출하기 위해 양림의 본거지로 잠입한다. 그 과정에서 방 중위가 양림 일당에게 붙잡힌다. 천사는 다시 한번 양림의 본거지를 급습하여 방 중위를 구출한다. 한편 사이조는 양림의 조직 운영에 반감을 갖고 있는 진용으로부터 양림이 큰 음모를 계획하고 있고 그것은 어떤 암호와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듣는다. 그 음모를 알아내기 위해 방 중위는 스스로 양림을 찾아가 붙잡히고, 암호를 알아내어 송신장치로 천사에게 알려준다. 암호가 금괴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안 사이조는 혼자서 30억 상당의 금괴 수송차량에 탑승한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문과 일레인은 수송차량에 탑승한 사이조의 위치 발신 신호가 끊어지자 금 정련소를 찾아가 조사해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