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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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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위가회관'(威哥會館)의 전승위(錢昇瑋) 감독 인터뷰 영상 중에서 영화 '패왕화'(霸王花 / 땡큐마담)에 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해당 영상은 2019년 3월에 게시되었습니다. 번역기와 인터넷 사전을 이용하여 해석하였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위 형 : '뉴계잡패군'(扭計雜牌軍) 이후에 또 다른 흥행 시리즈가 있었는데, 바로 '패왕화'(霸王花)입니다. 혹시 덕보(德寶) 쪽에서 양자경(楊紫瓊)을 스타로 만들었기 때문에, 성룡(成龍) 형님도 패왕화를 만들고 싶어 했던 건가요?
· 전승위 : 사실 그 당시에는 여성 액션이 중심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주로 남성 액션 영화였고, 거기에 여성 캐릭터를 조금 가미한 정도였죠. 마침 나부락(羅芙洛)도 있었고, 당시 막 호혜중(胡慧中)과 계약한 상태여서,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액션 영화를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우리도 그게 하나의 흥행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봤어요. 왜냐하면 이전에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녀들이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내용이라면 설득력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녀들의 액션 실력과 무술 솜씨를 돋보이게 할 만한 사건들을 구상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여자 특공대 같은 노선으로 발전시켜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죠.


· 위 형 : 자, 이제 2부로 넘어왔습니다. 전승위 감독님과 계속해서 패왕화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영화에는 여성 배우들도 많이 출연했었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백안니(柏安妮), 진아륜(陳雅倫), 소홍(小紅) 누님 그리고 오군여(吳君如)도 있었죠. 아마 그녀의 첫 영화였던 것 같은데요. 많은 배우들의 영화 데뷔작이 감독님 손에서 탄생한 것 같습니다. 패왕화 1편에 출연한 그 여성 배우들 가운데, 특별히 더 인상 깊게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까?
· 전승위 : 오군여예요. 왜냐하면 미녀들이 모여 있는 무리 중에서 그녀가 제일 못생겼거든요. 그래서 본인도 제 몫을 해내지 못할까 봐 무척 걱정했었죠. 제가 그랬어요. '너는 예쁜 척할 필요 없다'고요. '다른 애들이 전부 미녀들이니까, 너는 절대 예쁘게 꾸미려고 하지 마라. 너는 못생긴 역할을 맡는 거야. 그러면 모든 시선이 너에게 집중될 거다'라고 했죠. 그게 바로 '코미디'였던 겁니다.

· 위 형 : 아까 나부락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당시 나부락과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셨나요? 그때 그녀도 홍콩에 온 지 이미 몇 년쯤 지났던 시기 같은데, 광동어를 할 줄 알았었나요?
· 전승위 : 할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그때 나부락이 맹해와 연인 사이였거든요. 그래서 광동어를 배우기도 쉬웠고, 그래서 우리가 하는 말도 다 알아들었어요. 말하는 건 그리 유창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광동어를 듣고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소통도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 위 형 : 그때부터 광문위(鄺文偉) 감독, 정금부(鄭錦富) 같은 분들과도 알게 되신 거죠?
· 전승위 : 맞아요. 매일 출근 도장을 찍듯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야 했어요. 감독도 마찬가지였죠.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식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다들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회의를 했어요. 예를 들어 성룡 형님의 '기적'(奇蹟) 같은 영화들의 촬영을 앞두고 있을 때였어요. 당시 이미 시놉시스가 나와 있는 상태였는데, 그걸 바탕으로 우리가 세부적인 구상을 해야 했죠. 그래서 우리는 일주일 동안 마카오에 가서 매일 함께 토론하면서 전체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어느 부분에 웃음 포인트를 배치할지, 또 액션 장면은 어디에서 등장해야 할지를 세세하게 정리해 나갔죠.
· 위 형 : 패왕화에는 특별히 위험했던 장면들이 있었나요? 액션 장면 중에서 불을 붙이는 그 장면인가요?
· 전승위 : 맞아요. 요즘에 그런 장면들은 특수효과로 만드는 게 아주 쉽죠. 그렇죠? 실제로 불을 붙일 필요도 없고, 배우가 위에서 달리면 불길이 뒤따라오는 것처럼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옛날에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죠. 제가 주로 촬영했던 해변이 아마 교저도 쪽이었을 거예요. 그 해변은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거든요. 밀물이 들어오면 그곳이 물에 잠겨 버렸기 때문에, 실제 촬영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길게 뻗은 길이 필요했고, 주변 경치도 아름다워야 했으며, 아주 거센 불길이 사람을 바짝 뒤쫓아가는 모습을 찍어야 했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죠. 유일한 방법이 무엇이었을까요? 와이어를 설치하는 거였어요. 와이어를 길게 설치하고 배우는 그 길을 따라 달리는 거죠. 다만 배우들의 허리에는 다른 와이어를 묶고, 그 뒤에 불덩어리를 매달아 끌고 가도록 했어요. 사람이 달리면 그 불덩어리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갑니다. 오군여가 "와! 너무 위험하잖아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위험해? 내가 직접 한 번 보여줄게." 그래서 제가 한 번 시범을 보여줬어요.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뒤에야 그녀도 해봤죠. 사실 위험하긴 했습니다. 그녀가 너무 겁을 먹었거든요. 겁먹지만 않으면 사실 위험할 건 없었죠. 계속 달려서 끝까지 가기만 하면 돼요. 와이어 전체가 그녀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달리면 그 줄도 함께 따라 움직였어요. 저는 "끝까지 가서 거기서 멈추면 된다"고 말해줬어요. 그러면 스태프들이 즉시 소화기와 젖은 마대 자루를 사용해 불을 끄도록 했습니다. 그때가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 배우들을 촬영할 때, 저 역시 당시에는 좀 엄격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어요. 기율부대(紀律部隊)니까요. 제식훈련을 하며 걸어 나올 때도 제법 그럴듯해야 했어요. 당시 조경령에 학교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 운동장에서 일주일에 사흘씩 기율부대 사람들을 불러다가 그녀들에게 제식훈련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진할 수 있었던 겁니다.


· 위 형 : 패왕화도 엄청나게 흥행한 영화 시리즈가 되었어요. 당시 시장에 무슨 '패왕여복성'(霸王女福星), '맹귀패왕화'(猛鬼霸王花) 같은 영화들도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그 영화들은 감독님과는 관계가 없는 작품들이었죠?
· 전승위 : 저와는 관계가 없어요.
· 위 형 : 정식 후속작은 세 편만 제작됐죠. 바로 '신용비호패왕화'(神勇飛虎霸王花), '황가도선'(皇家賭船), 그리고 1992년에 '92패왕화여패왕화'(92霸王花與霸王花)예요. 마침 '신용비호패왕화'는 30년 전(1989년)의 설날 영화(賀歲片)였어요. 당시 성룡 형님의 '기적'(奇蹟)이 설날에 맞추지 못해서 바로 '신용비호패왕화'를 설날 영화로 내놓게 된 건가요?
· 전승위 : 맞아요. 성룡 형님이 일정에 맞추지 못했어요. 명절 대목에 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찾아야 했는데, 우리 영화가 거의 완성 단계였어요. 당시 오군여는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그녀는 정말 하루에 여러 편의 영화를 촬영했어요. 상상이 되시나요? 하루 24시간 동안 여러 촬영장을 오가며 촬영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그녀가 제 촬영 현장에 오면, 카메라가 멈추기만 해도 곧바로 그 자리에서 잠들어 버렸죠.
· 위 형 : 당시에 그녀는 아주 큰 인기였죠. '신용비호패왕화'를 찍고 난 뒤, 왜 또 위화(威禾)를 떠나신 건가요? 떠나서 나서 '태양지자'(太陽之子), '천사착간'(天師捉姦) 같은 영화들을 촬영하셨잖아요.
· 전승위 : 가장 큰 이유는 성룡이 할리우드에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영화를 찍던 우리 팀도 멈추게 되었죠. 당시 저는 월급을 받는 구조였거든요. 비록 월급을 받고는 있었지만 저도 영화를 찍고 싶고 일을 하고 싶었는데, 정작 찍을 영화가 없으니 결국 월급 받는 걸 그만두게 되었죠. 마침 그때 강 형(향화강)이 '황가도선'을 찍자고 제안하셨어요. 아마 1989년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외부 회사로 나가서 영화를 찍게 되었죠. 그 영화를 한창 촬영하고 있을 때, 황해(黃海)의 '제일공사(第一公司)' 즉 '금운(金韻)'에서도 저를 찾아왔어요. 그래서 '천사착간(天師捉姦)'을 찍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외부 회사의 영화들을 촬영하게 된 겁니다.
· 위 형 : 당시 감독님은 외부 회사 작품으로 3탄 '황가도선'을 촬영하셨는데, 위화 쪽에서 항의하진 않던가요?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우리 패왕화 시리즈를 가지고 나가서 또 한 편을 찍는다고?" 그런 불만은 없었나요?
· 전승위 : 없었어요.
· 위 형 : 저작권 문제는 없었나요?
· 전승위 : 그 당시에는 그렇게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았어요. 설령 그랬다 하더라도 무슨 상관이 있었겠어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패왕화'를 찍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렇죠?
· 위 형 : '날경패왕화'(辣警霸王花)요
· 전승위 : 또 제 이름과 글자 하나 차이밖에 안 나요
· 위 형 : 전국위(錢國偉) 감독
· 전승위 : 그렇죠? 거의 똑같아요. 저를 흉내 낸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